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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렌트는 우리 일상에서 없어선 안될 존재가 되어버렸습니다. 하지만 토렌트라는 것은 양날의 검.. 저작권자들은 토렌트를 보는 시각이 ‘불법의 경로’일 것이고, 토렌트의 이점을 즐기는 우리에게는 ‘디지털 문명의 이기’일 것 입니다. 이러나저러나 토렌트를 전세계 네티즌들의 일상에서 없애버리기에는 너무 멀리왔습니다.
제가 받는게 아니라.. 그냥 어디서 퍼온... 그런... 겁니다..
토렌트 카페 들어가보면 저작권물 다운로드하다 걸린 사례중에 소설 모음집이 상당히 많습니다. 어디서 듣도보도 못한 듣보잡 작가들이 엄청난 크기의 소설 모음집 토렌트 파일에 자기것도 끼워넣어놨다가 IP 걸리면 계약된 법무법인 통해서 바로 고소 들어가는 사례들이 많아지다 보니 이를 두고도 논쟁이 많습니다.
그 와중 재미있는 판례 하나
위의 내용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토렌트로 모음집 다운 받았음.
- 토렌트 특성상 일부가 자동 업로드(공유) 됨.
- 고소가 들어왔지만 일부 공유된 그 부분이 고소한 사람의 자료인 것을 입증할 수 없음
- 증거 불충분으로 무죄
한마디로 100을 다운로드 받았고, 그 중 일부가 업로드 되었다 하더라도 고소한 사람의 자료인 것을 입증할 수 없기 때문에 무죄라는 것이지요.
뭐 백퍼센트 다 공유되었다면 또 말이 달라지겠지만요..
판결의 분위기는 '합의금 장사'하려는 사람들에게 불리하게 흘러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토렌트 IP 설정하면 안전하다?
인터넷에 보면 책임없이 글 막쓰는 사람들이 무지 많습니다. 저작권 고소당한 사람들 많은 카페에가도 가끔 볼수있는데 토렌트 안에 IP 설정이나 익명 토렌트 기능 켜면 안걸린다고 써놓은 헛소리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럼 사람들 아무도 고소 안당하죠-_-;
관련글은 토렌트 익명 설정 추적방지 안됩니다 이 것을 한번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마지막 줄만 보셔도 되는데 결국 안걸리기로 소문난 VPN 쓰는게 갑이라는것..